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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계륵, 무리뉴 감독 경질한 이유

Dalia7 2021. 4. 18. 07:32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토트넘이 올 시즌 형편없는 성적에 책임을 물어 세 무리뉴 감독까지 경질했습니다. 이번 무리뉴 감독의 경질은 혹시, 선수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감독을 경질해서, 선수단 내부를 단속하기 위한 다니엘 레비 회장의 치밀한 작전은 아닐까요?

 

이러다 정말,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 건 아닐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내년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손흥민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시즌내내 토트넘 홋스퍼의 계륵이 되어버린,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리뉴 감독 경질

조세 무리뉴 감독이 내년 21/22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불만많은-조세무리뉴-토트넘감독
경기에 불만이 많은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어찌 됐건 간에, 토트넘의 수뇌부가 이번 시즌 토트넘의 형평없는 성적과 선수내 장악력에 책임을 물어,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다는 소식입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 이유

  • 형편없는 리그 성적
  • 불가능해진 챔피언스리그
  • 선수들과의 잦은 마찰

 


① 형편없는 20/21 시즌 성적

 

영국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현재, 토트넘은 14승 8무 10패, 승점 50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고 있는데요.

 

시즌 초반, 리그 1위까지 올랐던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 집중된 득점력과 무리뉴 감독의 수비 지향적인 전술에 때문에,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 구단 수뇌부를 비롯한 선수단에서까지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대한 불만이 폭발 직전인데요.

 

 

 

② 불가능해진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기에다,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거의 기정사실이 되면서, 적자에 허덕이는 구단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한 상황인데요.

 

설상가상으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주력 선수들의 토트넘 엑서더스는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③ 선수들과의 잦은 마찰

 

특히, 토트넘 선수들과의 잦은 마찰은 무리뉴 감독의 가장 큰 경질 이유라고 하는데요.

 

˙해리 윙크스와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와 마찰

 

˙구단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탕귀 은돔벨레와는 지난 시즌부터 마찰

 

˙대니 로즈는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단에 자리도 없을 정도

 

˙위고 요리스의 내부 문제 폭로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무리뉴 감독이 아직까지는 라커룸 전체의 믿음을 잃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④ 차기 토트넘 감독 후보

 

그렇다면, 무리뉴 감독을 대체할 감독 후보는 누가 될까요?

 

예전부터, 차기 토트넘 감독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토트넘의 입장에서, 무리뉴 감독에 대한 위약금과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는데 많은 돈을 투자하기는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말, 토트넘 입장에서는 진퇴양난의 골치 아픈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만약, 토트넘이 내년 21/22 시즌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의 주력 선수들의 대거 탈출이 불 보듯 뻔합니다.

 

무엇보다, 해리 케인이나 손흥민 같은 주력 선수들의 이탈 방지에 주력해야 되는 토트넘의 입장에서 보면, 무리뉴 감독은 분명 계륵이 분명합니다.

 

 

※ 계륵 (鷄肋)

이득은 별로 없지만,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까운 것

 

계륵이란 닭의 갈비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보기에는 그럴듯하나 실상 먹을 것은 별로 없는 음식을 말합니다.

 

삼국지에서 난감해진 조조가 한 말인데요. 지금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마음과 똑같은 마음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혹시, 이번 조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선수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감독을 경질하고, 선수 내부를 단속하기 위한 토트넘 구단의 작전은 아닐까요?

 

 

이러다 정말,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 건 아닐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내년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손흥민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아무쪼록, 이번 무리뉴 감독 경질이 월드클래스로 우뚝 서고 있는 손흥민에게 나쁜 영향이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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